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찾은곳
성북동에 맛집과 갬성카페가 많은데
많은 검색 중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결정!!
성북동 나들이에 신이난 우리는
느즈막히 1시쯤 만나서 배고픔에 인사만 하고 바로 밥집을 향했다
성북동 나들이라 쓰고 맛집탐방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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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신여대 스시집
간자료코

모듬 가츠와 연어초밥
양도 양이지만 가츠고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지만
여기에 쓰는 이유는 연어초밥!!!
내가 연어를 처음먹었을때 비린 맛이 있어서 그 이후에
연어에 절대 입도 안댔었는데 나의 15년 불문률을 깬 곳이다. 너무 맛있다!!!

왜 다들 다크써클 필계(?)를 대면서
연어를 한사발씩 먹는지 이해가 됐다
도톰해서 그런지 식감도 넘 좋았고 뭔가 향긋함? 입안 가득 연어를 씹는데 기분좋은 단향이 났다
신선해서 그런지 진짜 입안에서 녹는단 표현이 이거구나 싶었다.

위치도 동네에 가깝고 연어가 생각날듯
다른 메뉴도 많았는데 깔끔한 식사를 하고 싶을때
혼자라도 찾아와야 겠다
(매장이 바 형태라서 혼밥도 문제없어용)
성신여대 간자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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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옥카페
수연산방
성북동 약간의 오르막길 수풀 중간에 위치한 카페
최근에 부부의세계 김희애가 떡 찾으러 온 장소로 유명세를 더 타면서 사람들이 북적북적히다

스쳐 지나가기 좋은 입구, 혼자 갔음 주변에서 헤맸을거 같은 입구다 ㅎㅎ
첫 인상은 아담한 한옥에 잘 정돈된 정원이 보인다
요즘 커다란 한옥을 개조한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는데 여긴 찐한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비오는 장마철이라 가디건까지 입고 왔는데
구름이 사라지고 햇살이 증말 예술이었다
지난 주말은 완죤 꿀이었다눙
날씨가 더워져서 시그니처 메뉴인 호박빙수와 오미자차를 주문했다. 완죤 건강한 맛
처음엔 달지 않아서 별로다 했는디 중독성 있다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여서 거의 끝에는 만족 스럽다며 엄지척을 올려주었다


여기가 평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서
직장인 상대로 영업을 하진 않는듯
나도 월차 내고 겨우 왔으니 뭐..
주말엔 밤늦게까지 한다고 하니까
실내 명당에 앉으려면 눈치작전으로 시간 잘 맞춰 와야겠다. 인사동 찻집까지 안가고 여기서 즐겁고 여유롭게 수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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