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특이해서 예쁜데 창밖으로 보이는 카페모습에 홀린듯이 들어갔다.
홀로그램으로 창문에 그래픽문양을 넣었는데 힙(?)한 느낌.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비오는 날, 급하게 카페를 찾았는데 창문에 반해서 들어왔다가 내부 조명과 야자수에 기분이 좋아짐
1층과 2층은 카페, 3층은 아카이브라고 하는데 비를 많이 맞아서 1층에서만 앉아서 쉬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카페여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비가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여유로웠다.
밖에는 공장과 오래된 상가들이 90년대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골목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잘 어우러진 동네인거 같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창밖에 그래픽으로 꾸며놓은 것이 젊은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장소였다
시원한 에어컨 밑을 찾다가 야자수 아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는데 앉고보니 뭔가 포토존 스러운;;
예전부터 성수에서 유명한 카페인 "자그마치" 대표가 만든 카페라고 한다.
인테리어 구경을 하다가 예쁜 가구들에 마음을 뺏겼다. 빈티지 감성 너무 좋다.
어서 주문을 하자며 메뉴판을 보다가 아인슈페너 맛에 가까운 커피 추천을 받으니 크림커피라고 해서 주문!!
친구는 당이 떨어진다며 밀크티를 골랐다. 베이커리 종류도 맛있다고 해서 캐롯케익 하나 더 담고..
직원들이 빠른편은 아니었는데 동네 특징인듯. 급한게 없어 보이는 이 여유로움이 좋다.
커피 종류도 많고, 케익도 맛있어 보이는게 많아서 담에 또 찾고 싶은 카페였다.
성수역에서 5분 넘게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장소가 애매하긴 했는데,
평일치곤 사람이 많은걸보니 핫플인가 부다. 원래 다른카페를 찾아왔는데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우연히 들어왔지만
주변에 구석구석 카페도 많아서 취향에 맞는 카페를 찾는 재미가 있을듯.
오랜만에 성수쪽으로 넘어와서 수다만 2시간 떨다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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