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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Pray Love

쌍리단길 맛집 카페 고르

by KEI_ro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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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리단길 맛집 카페 고르

https://www.instagram.com/cafe_cor/

 

 

 

 


쌍리단길에 가면 꼭 찾게 되는 카페 고르

 

엔틱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커피맛도 좋아서 친구들이 동네 놀러 오면 쌍리단길을 소개해 주곤 한다.  요즘은 코로나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고르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나는 반차를 내거나 평일 저녁 약속으로 찾아가는데 그때는 오히려 한가한 편. 카페를 소개해 준 친구가 주말에 따로 찾아오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가득 자리가 없다고 한다.

 

출입문을 닫고 있음 카페로 안보이는 고르. 오래된 빌라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쌍리단길 특징을 보여주는 듯하다. 

시장 골목골목에 어쩜 이렇게 예쁜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는지 신기하다. 작은 맛집들이 생겨나고, 블로그를 보고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상권도 살아난다. 주말이면 자리가 없거나 재료가 떨어져서 문 닫는 경우가 많다. 

 

애매한 시간 3시쯤에 가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수다를 떨수 있다.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엔틱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하다. 

 

어두운 벽색깔에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샹드리아와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다.

구석 한자리에 앉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묵은 수다를 떨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커피 종류 아인슈페너를 주로 마시지만 임신한 친구는 티를 마셨다. 뭔가 오~가닉 느낌이라고 했다.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어서 수다를 떨다가 출출해지면 한두 개씩 꼭 먹게 된다. 달고 묵직한 베이커리 종류가 많아서 내가 환장하고 주문하는데 브라우니가 쫀쫀하니 식감이 좋고 뇌까지 때리는 단맛으로 정신이 번쩍 든다(추천)

내가 알기로는 파운드 종류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욕심껏 먹어보는걸 추천!!! 

 

비오느날도 좋고, 해가지는 저녁도 좋고, 언제나 좋은 카페 고르

친한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싶은 분들께 소개하게 된다

쌍리단길 맛집 리스트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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